OTT 콘텐츠 관련주 대장주 1분 정리 / 드라마 테마주 수혜주

OTT 콘텐츠 관련주 정리 글입니다. 2024년 2분기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 수가 805만 명을 넘기는 등 이제 OTT는 우리 생활의 완전한 일부가 되었는데요. 이 글에서는 가장 알려진 OTT 콘텐츠 대장주 종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 이 글에서는 각 종목들이 왜 해당 섹터의 실시간 테마주인지를 설명하고 어떤 이슈(키워드)와 관련해 주가가 변동 중인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 주가는 항상 변동하니 참고만 해 주시길 바라며 대장주 역시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하니 이 점 역시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7월 18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 수는 805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총 가입자 수의 경우 2억 7,76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2억 7,440만 명 초과 달성)

넷플릭스는 2024년 연간 매출 성장률을 기존 전망치(13~15%) 대비 약 1%p 높은 14~15%로 전망하기도 했으며 이는 광고 포함 요금제의 성공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2024년 7월 19일 뉴시스 보도자료)

넷플릭스의 행보를 가만히 살펴보면 콘텐츠 자체의 범위뿐만 아니라 기존 콘텐츠의 활용 범위 역시 확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넷플릭스는 기존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 이외에도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예전에 흥행했던 피지컬 100을 생각하면 쉽습니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실제로 2025년까지 9개의 예능 라인업을 신규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유명 IP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 역시 노리고 있는데요. 넷플릭스는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오징어게임 시즌 2 공개 시점에 맞춰 오징어게임 IP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스토리(241840)는 2004년 설립 후 현재까지 방송국과 OTT 등에 공급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입니다.

당사는 그동안 KBS나 MBC 등 주요 지상파 콘텐츠 이외에 OTT 공급용 유명 콘텐츠들을 다수 제작했으며 대표작으로는 킹덤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시장에서 OTT 콘텐츠 대장주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최근 3개월 에이스토리 주가 흐름을 보면 5월부터 8월까지 지속적인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으니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삼화네트웍스(046390)는 스튜디오아이콘 등의 종속회사와 더불어 드라마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함께 영위 중입니다.

특히 당사는 드라마 제작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작가진을 다수 보유 중이며 이는 경쟁사 사이에서 당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일부 작품(HBOMAX 멘탈리스트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중파 드라마 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나온 작품으로는 SBS의 원더풀월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OTT 콘텐츠 관련주 중 하나인 삼화네트웍스 주가 흐름을 보면 5월부터 7월까지 1,700~1,800원 사이에서 횡보하다가 8월에는 조정에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키이스트(054780)는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함께 영위 중입니다.

지상파, OTT에서 많은 드라마를 제작해 왔으며 OTT에서는 보건교사 안은영(넷플릭스), 가족계획(쿠팡플레이), 트리거(디즈니플러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티빙) 등의 작품을 제작해 OTT 콘텐츠 테마주 종목으로 분류됩니다.

키이스트 주가 흐름을 보면 에이스토리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월부터 8월까지 지속적으로 조정)

이 밖에도 아래와 같은 종목들이 시장에서 OTT 콘텐츠 수혜주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OTT 콘텐츠 관련주 전망 관련 거시적(?)인 영향 요소는 바로 콘텐츠 개제 공간인 플랫폼 시장의 성장 추이입니다.

이러한 부분과 관련, 최근 가장 영향력 있는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신규 가입자 수 확대 움직임은 확실한 호재로 보입니다.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 등 대형 OTT 플랫폼 실적 증가는 국내 OTT 콘텐츠 관련주 전망 부분에도 수급 환경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대형 플랫폼(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을 중심으로 한 계정 공유 단속 강화 움직임 역시 OTT 콘텐츠 관련주 전망 관련 체크 포인트 중 하나이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 있는 대부분의 OTT 관련주 종목들이 드라마나 방송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는 기업들인 만큼 흥행작 동향은 OTT 콘텐츠 관련주 전망 관련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핵심 요소입니다.

다만 작품의 수명, 파급효과 등에 따라 굉장히 편차가 큰 편이기에 어느 플랫폼의 어떤 작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지 꾸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이 글은 관련 정보를 개인 생각과 정리한 것으로 종목 추천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