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에는 현대차 할인이 강하게 적용된다는 소식입니다. 신차 구입을 생각하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특히 곧 풀체인지 모델이 나올 예정인 싼타페 할인이 눈에 띕니다.
이밖에 이번에 2024년형이 나온 팰리세이드 가격 역시 할인이 크게 들어가는 등 좋은 소식이 많으며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 현대차 할인폭이 큰 이유
① 신차 출고지연 사태 해소 영향
얼마 전까지 완성차 기업의 발목을 붙잡고 있던 신차 출고지연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인기 모델인 하이브리드 출고대기 기간은 아직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하지만 일반 가솔린 모델의 경우 확실히 출고대기 기간이 줄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②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 출시 임박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싼타페 풀체인지 출시일이 당초 예상인 하반기 중에서 7~8월로 크게 당겨졌다는 소식 역시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실제로 이번 6월 현대차 할인모델 중 싼타페 가격은 최대 460만 원 할인이 가능하며 싼타페 하이브리드 가격 역시 최대 350만 원까지 할인해 줍니다. 이는 소비자 수요의 싼타페 신형 집중에 대비해 미리 재고를 처분하겠다는 전략으로 여겨집니다.
③ 2024 팰리세이드 출시
6월부터 2024 팰리세이드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여담이지만 이번 2024 팰리세이드는 가격은 2023년식이랑 같은데 인기 옵션이 기본형으로 추가되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위의 싼타페 풀체인지와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은 당연히 2024 팰리세이드를 선호할 테고 현대차에서는 이와 관련해 할인을 좀 많이 해서라도 2023년식 팰리세이드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6월 현대차 할인 정보 정리
이번 6월 현대차 할인 차종 중 할인금액이 가장 큰 순서를 아래 표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차종 | 6월 할인금액 | 할인원인 (개인적 추측입니다.) |
넥쏘 | 최대 680만원 | 수소차 활성화 차원에서 할인금액을 가장 크게 설정 |
팰리세이드 | 최대 460만원 | 2024 팰리세이드 출시에 대응 |
싼타페 | 최대 460만원 | 싼타페 풀체인지 출시일 임박에 대응 |
디 올 뉴 그랜저 | 최대 410만원 | 최근 결함 이슈 등에 대응하는 차원 |
아이오닉 6 | 최대 370만원 | 전기차 활성화 차원 |
싼타페 하이브리드 | 최대 350만원 | 싼타페 풀페인지 출시일 임박에 대응 |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중에서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6, 디 올 뉴 그랜저 할인을 중심으로 다뤄보겠습니다. (넥쏘 할인의 경우 다음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① 팰리세이드 할인
팰리세이드 할인은 현대차 발표 기준 최대 46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나 이는 노후차, 다자녀가구, 심지어 전시차 구입 등 현실적으로 다 갖추기 어려운 조건들을 100% 충족했을 때 기준이므로 여기서는 재고차 구입할인, 조기 출고 특별조건 2가지 조건만 따져서 실질적인 할인금액을 뽑아 보겠습니다. (2023 동행축제 프로모션은 6월 4일 현재 기준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 생산월 조건 : 2023년 5월(50만 원) ~ 2022년 12월 이전(250만 원)
– 조기 출고 특별조건 : 6/19~23 출고 10만 원, 6/12~16 출고 20만 원, 6/1~6/9 출고 30만 원이며 오늘이 6월 4일이니 현실적으로 10~20만 원 할인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위 조건들을 감안하면 현실적인 6월 팰리세이드 할인 금액은 2022년 12월 이전 생산 차량 출고 조건으로 270만 원 정도로 보는 게 타당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② 싼타페 할인
6월 싼타페 할인 역시 명목상 최대 46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120만 원 ~ 270만 원*이 그나마 가능성 있는 할인가로 보입니다. 다만 싼타페 가격의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기본할인 50만 원이 들어가니 참고해 주세요. (싼타페 풀체인지 출시일 임박의 영향인 듯)
* 120만 원(2023년 4월 생산차 할인 50만 원 + 기본할인 50만 원 + 조기출고 20만 원) ~ 270만 원(2022년 12월 이전 생산 싼타페 재고 할인 200만 원 + 기본할인 50만 원 + 조기출고 20만 원)
싼타페 하이브리드 가격 역시 할인이 들어가는데요. 실질적으로 가능한 싼타페 하이브리드 할인액은 120만 원~170만 원* 정도로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고 기간이 3주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신차 출고지연 사태가 많이 해소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120만 원(2023년 4월 생산차 할인 50만 원 + 기본할인 50만 원 + 조기출고 20만 원) ~ 170만 원(2023년 3월 이전 생산 싼타페 하이브리드 할인 100만 원 + 기본할인 50만 원 + 조기출고 20만 원)
③ 디 올 뉴 그랜저 할인 (가솔린/LPi 기준)
우선 인기모델인 그랜저 하이브리드 할인은 금액이 크지 않으며(최대 110만 원) 가솔린/LPi 기준으로 할인이 강하게 들어가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시차 구입 등을 제외하고 그랜저 재고 할인 부분만 살펴보면 2022년 12월 이전 생산 모델 중 2.5 가솔린은 200만 원, 3.5 가솔린은 300만 원 각각 할인이 들어갑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한참 잘 나가고 있는 디 올 뉴 그랜저 할인폭이 이리 큰 이유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결함 이슈 등으로 판매량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응하는 차원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④ 아이오닉 6 할인
아이오닉 6 할인의 경우 재고 할인(50~250만 원)과 조기 출고 특별할인(10~20만 원) 쪽이 현실성 있어 보이는 할인 항목인데요. 6월 아이오닉 6 재고 할인 금액은 아래 표와 같으니 참고해 주세요.
생산년월 | 할인금액 |
2022년 12월 이전 | 250만원 |
2023년 1월 | 200만원 |
2023년 2월 | 150만원 |
2023년 3월 | 100만원 |
2023년 4월 | 50만원 |
만약 2022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아이오닉 6을 6월 16일 이내 조기 출고 형태로 구입하게 되면 27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후차 조건, 전시차 구입 등은 감안하지 않았습니다.)
이상과 같이 이번 6월 기준 현대차 할인 정보를 할인금액이 가장 큰 차종들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할인이 많이 들어가는 차종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대부분 신차(2024년식 혹은 풀체인지) 출시와 관련한 재고 처리가 주목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재고 차량 역시 알고 보면 그냥 몇 달 전에 생산된 신차이기 때문에 신형 모델 구입보다 가성비 있는 구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차 구입을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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