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화성 주가 상승 원인 간단하게 정리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4월 21일 한농화성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부분에서 정부와 기업의 통 큰 투자계획이 발표된 파장으로 보이는데요. 한농화성 주가 상승 원인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농화성(011500)

한농화성은 시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 분류되며 크게는 이차전지 관련주 테마에 속한 종목입니다.

 

주력 사업으로는 글리콜에테르(GE), 계면활성제(EOA), 그리고 특수산업용 유화제(EM)가 있으며 특히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로 알려진 가소제와 가교제를 개발 중인 점 때문에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가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당사는 2021년 9월에 전고체 배터리 관련 국책사업의 주관기업으로도 선정되는 등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한농화성이라는 기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이전에 분석한 포스팅(아래 링크)을 참고해 주시고 오늘은 왜 4월 21일에 한농화성 주가가 상승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농화성 주가 및 기업 정보 (ft.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최신 동향)

한농화성 주가 상승 원인

상술했다시피 한농화성은 전고체 배터리 분야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며 4월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전략회의에서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소식이 밝혀지면서 다음날인 21일 한농화성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전고체 배터리를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좌지우지할 “게임 체인저”로 규정하고 국내 배터리 3사(삼성 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와 함께 2030년까지 20조 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고체 배터리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대용량이 가능하고 안전성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루어진 결정인데요.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되지 않은 상태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이 가장 많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국가핵심기술 육성 차원에서 지원방침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 앞으로 국내 배터리 3사는 모두 아래와 같이 국내에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 일종의 마더 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 삼성 SDI : 2023년 하반기까지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구축
  • SK온 : 2024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라인 신설
  • LG에너지솔루션 : 2023년 상반기 중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 공장 구축

배터리 3사는 각각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발표한 2026년 중 상용화가 가장 빠른 일정입니다. (삼성 SDI는 2027년을 목표로 설정)



한농화성 주가 흐름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인 한농화성 주가가 급등한 것은 당연한 흐름으로 보이며 실제로 4월 21일 한농화성 주가는 전일 대비 29.78% 상승한 26,1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창립 이후 기록한 한농화성 주가 중 가장 높은 기록이며 이날 한농화성 시가총액은 4,089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코스피 394위)

 

참고로 코스닥 상장사인 씨아이에스(222080) 역시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서 배터리를 개발 중입니다만 공매도 영향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주가가 반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이 포스팅은 관련 정보를 개인 생각과 정리한 것으로 종목 추천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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