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적금 중 5% 금리 상품이 2개나 나와 화제입니다. 확실히 토스뱅크를 포함해 최근 인터넷은행들의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 움직임이 두드러지는데요. 오늘은 금리 높은 적금으로 알려진 토스뱅크 적금 상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토스뱅크 굴비 적금 (연 5%)

▶ 토스뱅크 굴비 적금은 별도의 우대 조건 없이 6개월 동안 만기만 달성하면 연 5%(세전 기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 다만 만기 기간을 꽉 채워야 5%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중도해지 시 금리는 연 2%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 자유 적금으로 매달 1원부터 최대 3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금이 가능하며 급할 때는 2번까지 미리 뺄 수도 있습니다.
▶ 1인 1계좌에 한하여 가입 가능
▶ 정기적금 (자유 저금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 원 저금 가능
▶ 입금은 연결된 토스뱅크 통장을 통한 직접 입금만 가능
▶ 계약기간은 6개월로 다소 짧은 편 (아쉬운 부분😂)
▶ 미리 빼기는 계약기간 중 최대 2회까지 가능하며 출금 후 적금 잔액 1만 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아울러 미리 빼기 시 적용금리는 중도해지금리(연 2%)를 적용하니 이 부분은 꼭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토스뱅크 자유 적금 (연 5%)

▶ 위에서 소개한 토스뱅크 굴비 적금에 비해 훨씬 큰 금액을 더 긴 기간 동안 굴릴 수 있는 금리 높은 적금 상품입니다.
▶ 별도의 우대 금리 조건은 없으며 설정한 기간 동안 한 달도 빠짐없이 저금(자동이체)을 하면 연 5%(세전 기준)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 매월 최대 300만 원까지 저금할 수 있으며 이는 자동이체 저금과 직접 저금을 합친 금액입니다. (여유금액이 생기면 수시로 월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는 뜻)
▶ 계약기간은 3개월부터 36개월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금액은 중간 변경이 가능하지만 저축 기간과 저금일, 저금 주기는 변경할 수 없습니다.
(자동이체 금액의 경우 자동이체 당일에는 변경이 불가합니다.)
자동이체 주기 | 매달/가입 시 지정한 날 |
자동이체 금액 | 가입 시 지정한 금액 |
자동이체 시작 | 가입일이 속한 달의 다음달 |
자동이체 종료 | 만기일이 속한 달의 전달 |
▶ 토스뱅크 자유 적금의 기본 금리는 아래 표와 같으며 자동이체 저금을 모두 성공 시 우대금리 연 2.0%가 더해지는 식입니다.
계약기간 | 기본 금리 |
3~5개월 | 연 1.5% |
6~11개월 | 연 2.0% |
12~23개월 | 연 3.0% |
24~35개월 | |
36개월 |
즉, 가입 기간을 36개월로 설정 후 만기 시에만 연 5.0%가 가능하고 만약 가입 기간이 10개월일 경우에는 만기를 달성해도 금리는 연 4.0%가 됩니다.
▶ 계약기간 중 최대 2회 미리 빼기가 가능하나 미리 빼기의 경우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됩니다. 중도해지금리는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1개월 이하 | 연 0.1% |
1개월 초과 3개월 이하 | 연 0.3% |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 가입시점 기본 금리 X 50% X 경과일수/계약일 수 (최저 연 0.3%) |
6개월 초과 9개월 이하 | 가입시점 기본 금리 X 70% X 경과일수/계약일 수 (최저 연 0.4%) |
9개월 초과 11개월 이하 | 가입시점 기본 금리 X 80% X 경과일수/계약일 수 (최저 연 0.4%) |
11개월 초과 | 가입시점 기본 금리 X 90% X 경과일수/계약일 수 (최저 연 0.5%) |
총평 및 종합 비교
오늘 소개 드린 토스뱅크 적금 상품들의 경우 둘 다 최대 금리가 연 5.0%이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구분 | 토스뱅크 굴비 적금 | 토스뱅크 자유 적금 |
금리 | 연 5.0% | |
최대 금리 조건 | 6개월 만기 | 가입 기간 36개월 설정 후 자동이체 모두 성공 |
가입 기간 | 6개월 | 최대 36개월 |
가입 금액 | 월 최대 30만원 | 월 최대 300만원 |
미리 빼기 | 최대 2회 가능 |
보시면 토스뱅크 자유 적금이 월 가입 금액과 가입 기간 모두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만 연 5%의 금리 적용을 위해서는 가입 기간을 무조건 36개월로 설정한 후 한 달도 빠짐없이 자동이체에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즉, 가볍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토스뱅크 굴비 적금이 적절하고 좀 더 긴 기간 동안 많은 금액을 넣고 싶으신 분들은 토스뱅크 자유 적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토스뱅크 적금 금리 인상 이유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2023년 7월 말 기준으로 22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10억 원 규모 흑자 달성)
이는 같은 인터넷은행이자 경쟁사인 카카오뱅크보다 더 빠른 흑자 전환 속도이며 올해 7월 토스뱅크 가입 고객 수는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출처 : ZDNET 8월 11일 보도기사)
이와 관련, 토스뱅크는 하반기에 전세/월세 자금 대출을 새로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금리 높은 적금 출시 역시 이를 위한 자금조달 수단으로 보입니다.
이와 별도로 8월 10일 인터넷전문은행 업계에서 조달 금리가 높아진 만큼 수신 금리를 높이기도 했다고 밝힌 부분 역시 이번 토스은행 적금 5% 금리 상품 출현의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역시 금리 높은 적금 상품을 출시 중이며 이에 대해서는 따로 소개하는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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