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 기업 정보
당사는 1980년 설립 후 CCTV를 위시한 스마트 홈 시스템 등을 제조하고 공급하는 기업이다. 시장에서 CCTV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긴 하지만 전체 매출액 중 CCTV 매출은 1%밖에 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매출(77.61%)은 스마트 홈 시스템에서 나오고 있다.
코콤이 영위 중인 스마트 홈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모바일 제어와 방범, 유무선 네트워크가 통합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 아파트 등 집단거주지역에서 사용되는 홈 네트워크 단말기, 비디오폰 등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당사는 코콤 홈 매니저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방범과 조명, 난방, 가스밸브, 에어컨 등을 통합해서 관리하는 스마트 홈 시스템(IoT)을 상용화한 바 있다.
대부분의 매출은 내수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수출은 미주와 동유럽, 일본, 중국 등으로 진행 중이다. 시장 점유율은 고객사 입수 forecast 기준 약 30~35%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재정건전성은 좋은 편이나(부채비율 23.08%, 당좌비율 213.38%, 유보율 1,295.40%로 양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계속해서 감소 중이라 우려를 주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2019년 1,339억 원에서 2021년 927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2019년 133억 원에서 2021년 39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2022년의 경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상태였으나 3분기에 들어 전기 대비 적자 폭이 대폭 감소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이다.
코콤 주가 동향
2023년 1월 11일 코콤 주가는 전일 대비 29.90% 상승하여 상한가를 기록하였다.(8,950원으로 종료) 최근 6 거래일 중 1일을 제외한 모든 거래일에 주가가 상승하였으며 1월 11일 당사 거래량은 전일 대비 무려 52배나 상승한 2,783만 주를 기록하였다.
코콤 주가 상승 원인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1월 14일부터 UAE에 방문하며 방산 분야 세일즈 외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UAE 순방 일정에는 대기업을 포함, 중소기업 관계자들까지 합치면 약 100여 개 기업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콤 주가는 실제로 1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드론부대 창설 지시 후 상승한 바 있다. 이는 코콤이 무인비행체와 드론 탐지 무력화가 가능한 통합운용 시스템을 개발하기 때문이며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당사를 기존의 CCTV 관련주뿐 아니라 무인기 관련주로 보는 시각 역시 존재한다.
실제로 과거 코콤 주가는 작년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줄곧 5천 원대 이하에 머물렀으나 12월 말부터 북한 무인기 등의 이슈를 타고 박스권을 드디어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