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주가 테슬라 급등 영향 등으로 상승 (이차전지 관련주)

이차전지 관련주 중 하나인 코스모화학 주가가 미국 증시 내 전기차 관련주(테슬라 등) 주가 급등의 영향에 힘입어 상승 중입니다.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코스모화학 = 이차전지 관련주

1968년부터 이산화티타늄 등을 제조 중인 당사는 직접 황산코발트(이차전지의 원료)를 생산할 뿐 아니라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제조 중인 코스모신소재(005070, 코스피 상장 종목)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시장에서 코스모신소재와 더불어 이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특히 당사는 폐배터리에서 연간 1천 톤의 탄산리튬 회수가 가능한 탄산리튬 생산 설비에 투자하여 리튬 관련주, 폐배터리 관련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코스모화학은 2개의 자회사(코스모신소재, 코스모촉매)와 더불어 위의 이미지와 같이 4개 부문의 사업을 영위 중에 있습니다.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사업은 코스모신소재를 통해 영위 중인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등 사업이며 해당 사업은 당사 전체 매출액 중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코스모화학이 직접 영위 중인 이산화티타늄 제조(21%), 황산코발트 제조(12%)에서 점유율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특히 당사는 이차전지와 타이어 접착제를 만들 때 사용되는 황산코발트를 2010년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해 직접 제조하고 있으며 습식 제련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 중입니다.



1월 말에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에코프로이엠 및 에코프로비엠과 약 500억 원 규모의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해당 이슈 등을 배경으로 코스모화학 주가 역시 1월 말부터 꾸준하게 거래량이 몰리며 우상향 중입니다.

※ 에코프로이엠 : 삼성 SDI, 에코프로비엠이 합작하여 만든 전기차 배터리 제조 조인트기업

 

특히 당사는 폐배터리 관련주로서 울산에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추후 이 공장에서 연간 탄산리튬 1,000톤, 니켈 4,000톤, 코발트 800톤을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중입니다. 코스모화학은 연내 공장 조성이 완료되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코스모화학 주가 동향 (코스모신소재 주가 동반 상승)



2023년 2월 16일 코스모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29.77% 상승한 34,0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이는 당사 과거 3개월 주가 중에서도 최고가입니다. 

 

– 코스모화학 주가 상승 원인 : 미국 증시 내 전기차 관련주 강세가 이차전지 관련주인 당사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21,000원~22,000원대에서 횡보세를 보여왔던 코스모화학 주가와 관련, 시장의 저평가 수요 집중현상 역시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코스모신소재 주가 상승 중 : 같은 날 코스모신소재 주가 역시 전일 대비 9.89% 상승해 76,7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마찬가지로 이 날 과거 3개월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스모신소재의 경우 그동안 기술은 있으나 설비가 없어 수입에 의존해 왔던 NCM 전구체 설비를 새로 조성 중이기도 하며 완성 후에는 리튬 관련주로서 위에서 언급한 코스모화학의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과의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포스팅은 관련 정보를 개인적인 생각과 함께 정리한 것으로 종목 추천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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