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TOP 5 (전기료 아끼는 법, 인버터 에어컨 확인)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정리 글입니다. 여름에는 에어컨을 안 틀 수 없지만 한편으로 전기세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 경우 SBS에서 나온 에어컨 전기료 아끼는 법을 따라 해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이 글은 2024년 7월 15일 UPDATE되었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TOP 5

한번 켠 후 계속 유지

저는 작년에 제주도에서 한 달 동안 살다 왔는데 거기도 너무 더워 에어컨을 자주 켤 수밖에 없었습니다.

에어컨-꺼짐-예약-버튼

특히 제 경우 밤에 잘 때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더워서 잠이 오지 않아 켜긴 하지만 전기세 때문에 밤새 켜 놓기가 부담스러워 꺼짐 예약을 애용해 왔는데요.

하지만 SBS에서 실험을 한 결과 오히려 적당한 온도로 맞춰 놓고 밤새 틀어 놓는 게 에어컨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2011년 이후 출시된 인버터형 에어컨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니 이 부분에는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버터형 에어컨 : 설정 온도가 되면 에어컨 작동 속도를 줄여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 있는 에어컨으로 국내의 경우 2011년 이후 출시 에어컨의 대부분이 인버터형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전기세-절약-방법-관련-실험

SBS에서 실험을 한 결과 설정 온도를 26도로 맞추고 에어컨을 켜니 처음에 전력 사용량이 3,352와트까지 올라갔다가 26도가 된 이후에는 5와트로 떨어졌습니다. (더 상세한 내용은 SBS 보도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차라리 처음에 낮은 온도(예 : 25도)로 맞춰서 집안의 온도를 떨어뜨려 놓고 이후에는 적당한 온도(예 : 27도)로 맞춰놓고 자는 게 더 낫다는 뜻입니다.

인버터 에어컨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에어컨에 붙어 있는 ‘전기용품 안전 관리법에 의한 표시’에 냉장 능력(정격 능력)이 정격/중간/최소로 나누어져 있으면 인버터 에어컨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정속형 에어컨이므로 2~3시간 간격으로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게 에어컨 전기료 아끼는 법에 도움이 됩니다.)

선풍기를 함께 활용

선풍기-사진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선풍기, 혹은 서큘레이터를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방향으로 사용하면 실내의 차가운 공기 순환을 돕기 때문에 온도가 더 빨리 내려갑니다.

실제로 이런 이유로 집에 에어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큘레이터를 따로 구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서큘레이터 인기 순위 제품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큘레이터 추천 순위 TOP 5 무선 포함 (신일전자, 위닉스, 파세코 등)

2주에 한 번 에어컨 청소

에어컨 전기료 아끼는 법의 핵심 중 하나는 에어컨이 효과적으로 실내 온도를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 2주일에 1번 정도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해 주면 에어컨 전기세 절약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이는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차가운 공기를 만드는 데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며 거창한 청소까지는 아니더라도 필터 위에 쌓인 먼지만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면 좋습니다.

에어컨 날개 방향을 위로!

이건 공기 순환을 돕는 방법인데요.

에어컨 날개 방향을 위로 설정해 두면 차가운 공기를 아래로 보내고 반대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보내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더 빠르게 내려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커튼 등을 잘 활용하자.

창문에 있는 커튼을 다 열어 놓고 에어컨을 틀면 직사광선이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내리는 데에 방해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에어컨은 더 열심히 일하게 되고 전기세도 더 많이 나오겠죠?

거실이나 방의 창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있다면 다 쳐 두는 것이 오늘 소개 드리는 마지막 에어컨 전기료 아끼는 법이니 이 부분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여름인데 이것 때문에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차마 뽁뽁이까지는 권하지 못하겠지만 최소한 커튼이나 블라인드는 다 닫아 놓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기타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시스템-에어컨-전기세

이 밖에도 아래와 같은 방법 역시 에어컨 전기료 아끼는 법 정보 검색 시 자주 나오는 내용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에어컨 설정 온도 24~26도 사이로 세팅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고 나면 전기를 적게 사용합니다. 이 원리를 감안해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낮은 온도로 설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바람세기 처음에 강풍으로 설정 후 서서히 줄이기

처음에 강풍으로 설정 후 방안 온도가 적당히 낮아지면 약풍으로 설정합니다. 이유는 위의 1번 방법과 동일합니다. (처음부터 빨리 희망 온도로 만들고 그 이후에는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방향으로 유도)

(3) 에어컨 사용 전 실내 공기 환기

에어컨 사용 전 집 안의 더운 공기를 먼저 밖으로 배출 후 사용하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어떤 에어컨 전기세가 가장 비쌀까?

시스템-에어컨

이번 SBS 보도기사를 보니 시스템 에어컨 전기세가 스탠드 등 다른 형태에 비해 가장 비싸게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 기술팀 직원분에 따르면 평균 전력량을 쓰는 4인 가족이 하루에 7시간 동안 에어컨을 켰다고 가정했을 때 추가로 발생하는 월 전기 요금 추정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추가 발생 월 전기 요금 추정치
벽걸이 에어컨약 3만 원
스탠드 에어컨약 6~7만 원
시스템 에어컨약 7~10만 원

전기 요금만 놓고 봤을 때는 벽걸이 에어컨이 가장 전기 요금이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에어컨 전기료 아끼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이 관련 정보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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