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은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가 나오며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폭 둔화 추세로 파킹통장 금리 역시 내려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나마 높은 금리를 자랑하는 애큐온저축은행 파킹통장 머니쪼개기에 대해 토스뱅크 파킹통장과 비교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2023년 8월 25일 UPDATE 되었습니다.)
목차
파킹통장 금리인하 움직임
작년까지만 해도 파킹통장의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당시에는 금리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던 시점이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파킹통장 금리가 경쟁적으로 올라갔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① 8월 기준 조달금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마진 확보를 위해 수신 금리를 올리기가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인터넷은행이 심하며 일부 저축은행들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② 이와 별도로 경기 불황과 관련한 대출 부실 우려로 저축은행들이 대출에 소극적으로 변한 것 역시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인하의 원인입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여신 금리를 4%로 올리는 추세이며 50년 기간으로 대출하는 상품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 NH농협은행 주택담보대출 50년 만기 상품 탄생 (금리, 한도, 조건)
올해 파킹통장 금리를 인하한 주요 저축은행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애큐온저축은행 파킹통장 머니쪼개기 : 연 3.2% (기존 3.6%에서 0.4% p 인하)
- JT친애저축은행 파킹통장 비대면플러스입출금통장 : 연 3.3% (기존 3.6%에서 0.3% p 인하)
- OK저축은행 파킹통장 OK읏백만통장Ⅱ : 연 5.0% (기존 5.5%에서 0.5% p 인하, 가입금액 연 100만 원 이하에 우대금리를 적용한 기준임)
(추가) 하나저축은행 하이하나 보통예금의 경우 최고 금리가 8월 기준 최대 3.1%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아울러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역시 1억 원 한도로 연 3.5%로 최고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저축은행의 경우 특히 상황이 좀 특수한 것이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높이면서 저축은행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울며 겨자 먹기로 일부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가 오히려 오르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하나저축은행, SBI 저축은행 등)
애큐온저축은행 파킹통장 머니쪼개기
애큐온저축은행 파킹통장 개요
여기서는 해당 상품을 대표적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 파킹통장과 비교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가입 대상 :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을 보유 중인 실명의 개인
- 가입 금액 : 1인 최대 3천만 원까지 가능
- 이자 계산 기준일 : 매월 세 번째 금요일
애큐온저축은행 머니쪼개기 역시 파킹통장답게 1일만 가입해도 3.2%의 이자를 지급합니다.
아울러 상술한 가입대상 부분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을 먼저 모바일 앱으로 개설한 후 머니쪼개기를 개설해야 하는 점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상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애큐온저축은행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스뱅크 파킹통장과 비교
아래에서 애큐온저축은행 머니쪼개기와 토스뱅크 파킹통장 이자를 표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 구분 | 금리 | 비고 | 이자 지급일 | |
| 애큐온저축은행 머니쪼개기 | 연 3.2% | 3천만 원까지 가능 | 매달 세 번째 토요일 | |
| 토스뱅크 파킹통장 | 연 2% | 저축금액 제한 X | 매달 1일 또는 매일 | |
토스뱅크 파킹통장 이자는 연 2%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원래 연 4.0%였는데 아예 반 토막이 나버렸습니다.)
보시다시피 토스뱅크 파킹통장 이자가 연 2.2%에 불과하기 때문에 3천만 원 이하의 금액을 예치할 경우 애큐온저축은행 머니쪼개기가 더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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