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기도 난방비 지원 대상 알아봅시다. (ft. 에너지바우처)

지금은 많이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인 요즘 난방비 때문에 걱정인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에 도시가스비가 대폭 인상되면서 국민들의 부담이 더욱 늘어났는데 이와 관련, 서울시와 경기도 난방비 지원 대상 등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난방비 지원 대상 확대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난방비를 최대 592,000원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서울시 난방비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며 상세 지원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시 난방비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서울에너지공사 고객서비스부(02-2640-526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양시는 소득, 재산에 관계없이 가구 단위가 아닌 시민 1인당 5만 원씩을 지급합니다. (근거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안양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

안양시 난방비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이며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안양시는 가구 단위가 아닌 시민 1인당 5만 원을 지급하기에 4인 가족이라면 가구당 20만 원을 받는 셈입니다.

파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만 원의 난방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주시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가 작년에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10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어났던 점이 이러한 결정의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난방비 지원 지자체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화성시, 평택시, 안성시는 현재 모든 가구에 10~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광명시 역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지원 방식과 금액 등을 검토 중)

난방비 지원 정책에 대해 정리하다 보니 에너지바우처라는 용어가 자주 나와 에너지바우처 뜻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에너지바우처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에너지 취약계층이란 소득기준과 세대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를 말합니다.

소득기준 :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 (주거급여와 교육급여 수급자는 ’22년 한시적으로 지원)
세대원 특정기준 :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 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여야 합니다.

올해 4월 30일까지 겨울 바우처 신청이 가능하며 에너지바우처 신청은 소재지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와 관련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여기(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이상과 같이 서울시와 경기도 난방비 지원 대상 등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련 정보가 필요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