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 ETF 정리 글입니다. 안전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금의 경우 직접 거래 이외에도 ETF 투자 역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가장 알려진 금 ETF 3개 종목을 쉽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 이 글에서는 각 종목들이 왜 해당 섹터의 실시간 테마주인지를 설명하고 어떤 이슈(키워드)와 관련해 주가가 변동 중인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 주가는 항상 변동하니 참고만 해 주시길 바라며 대장주 역시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하니 이 점 역시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미국 금 투자 방법 및 장점/단점
실물 금 투자 (Physical Gold)

가장 고전적인 금 투자 방법은 실물 금을 직접 구입 후 안전 자산으로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금괴, 금화, 금 주얼리 등)
실물로 직접 보유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소유권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관 관련 리스크(도난 등)가 있으며 보관 관련 별도의 비용(금고, 보험 등)이 발생한다는 단점 역시 있습니다.
아울러 즉시 현금화하기가 쉽지 않아 유동성 문제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으며 스프레드(매수와 매도 금액 차이)가 큰 편이기 때문에 단기 거래에는 부적절하니 이 부분은 미리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접 투자 (ETF, 주식, 선물 등)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금 투자 방법은 직접 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주식이나 선물, 옵션, ETF 등을 통해 금 가격 자체에 대해 투자하는 방식인데요.
실물 금 보유의 번거로움 없이 금 가격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관리 비용이 낮으며 유동성이 높아 사고팔기 쉽다는 장점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엄밀히 말해 직접 금을 소유하는 게 아닌 금 가격에 대해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금의 소유 자체를 원하는 분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방식이며 선물이나 옵션의 경우 변동성이 커 손실 위험이 다소 높다는 단점 역시 있습니다.
금 투자 방법 장단점 비교
아래에 금 투자 방식별 특징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투자 방법 | 리스크 | 유동성 | 소유권 | 수익 가능성 | 보관 필요성 |
실물 금 | 낮음 | 낮음 | 있음 | 중간 | 필요 |
금 ETF | 중간 | 높음 | 없음 | 중간 | 불필요 |
금 선물/옵션 | 높음 | 높음 | 없음 | 높음 | 불필요 |
금 관련 주식 | 중간 | 높음 | 없음 | 높음 | 불필요 |
금 펀드 | 낮음 | 중간 | 없음 | 중간 | 불필요 |
수익률 하나만 본다면 금 선물/옵션이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로 그만큼 리스크가 존재하며 안전성과 장기 보유를 생각한다면 금 ETF 투자 방식이 가장 적합합니다. (단, 금 소유권이 없는 부분 감안 필요)
미국 금 ETF 알아보기
GLD ETF (미국 금 대장주)

아멕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GLD ETF(SPDR Gold Shares)는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금 ETF 종목 중 하나이며 미국 금 대장주 종목이라 하면 GLD ETF를 의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운용사 : SPDR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설정일 : 2004.11.18
- 기초자산 : 일반 상품
- 기초지수 : LBMA Gold Price
- 순자산 : 73,422.7백만 달러
- 레버리지 : 1배
- 수수료 : 0.40%
- 최근 1년 수익률 : 26.65%
- 최근 1개월 수익률 : -0.85%
GLD ETF는 물리적인 금을 직접 보유한 형태로 금 가격을 추종하며 투자자는 해당 ETF를 매수함으로써 금 가격에 직접 투자합니다.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직접 거래되기 때문에 유동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경제 위기 시 리스크 헤지(hedge) 수단으로 굉장히 유용합니다.
다만 배당금 지급이 없는 점은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IAU ETF (미국 금 관련주)

아멕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IAU ETF(iShares Gold Trust) 역시 대표적인 미국 금 관련주 종목이며 GLD ETF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미국 금 ETF 종목입니다.
- 운용사 : iShares
- 설정일 : 2005.01.21
- 기초자산 : 일반 상품
- 기초지수 : LBMA Gold Price
- 순자산 : 32,983.8백만 달러
- 레버리지 : 1배
- 수수료 : 0.25%
- 과거 1년 수익률 : 26.84%
- 과거 1개월 수익률 : -0.84%
IAU ETF 역시 실물 금을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금 가격 변동을 추적해 일일 변동을 반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IAU ETF의 가장 큰 장점은 GLD 대비 낮은 수수료(0.25%)인데요. (GLD ETF 수수료는 0.40%)
주가 역시 2024년 12월 24일 기준 49.39 달러로 GLD(241.44 달러) 대비 낮아 최소 투자 금액이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당금은 지급하지 않습니다.)
GLDM ETF (미국 금 테마주)

아멕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GLDM(SPDR Gold MiniShares Trust)은 GLD의 가성비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비용 효율성과 낮은 투자 문턱을 자랑으로 하는 미국 금 테마주 종목입니다.
- 운용사 : SPDR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설정일 : 2018.06.25
- 기초자산 : 일반 상품
- 기초지수 : LBMA Gold Price
- 순자산 : 9,194.9백만 달러
- 레버리지 : 1배
- 수수료 : 0.10%
- 과거 1년 수익률 : 27.03%
- 과거 1개월 수익률 : -0.83%
소액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수수료가 오늘 정리한 미국 금 ETF 중 가장 낮은 0.10%입니다.
이는 진입장벽을 최소화해 낮은 관리 비용과 초기 투자금으로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며 나머지 특징(실물 금을 직접 보유 후 투자, 배당금 없음 등)은 위의 다른 두 종목들과 유사합니다.
(종합) 미국 금 ETF 비교 (GLD vs IAU vs GLDM)
아래는 GLD, IAU, GLDM의 장단점을 비교한 표입니다.
미국 금 ETF 비교 | GLD | IAU | GLDM |
운영구조 | 물리적 금 보유, 금 가격 추적 | ||
관리 수수료 | 0.40% | 0.25% | 0.10% |
초기 투자금 | 상대적으로 높음 | 낮음 | 매우 낮음 |
유동성 | 매우 높음 | 높음 | 중간 |
금 보유 규모 | 가장 큼(세계 최대 금 ETF) | GLD보다 작음 | 소규모 |
장점 | 높은 유동성 대규모 투자 적합 | 낮은 관리 수수료 소액 투자 가능 | 수수료 가장 낮음 소액 투자자에 적합 |
단점 | 높은 수수료 | GLDM 대비 높은 수수료 GLD 대비 낮은 유동성 | 유동성 낮음 소규모 투자에 국한 |
미국 금 관련주 알아보기
주식 형태로 미국 금 시장에 투자하려는 분들을 위해 가장 유명한 미국 금 관련주 종목을 아래에서 표로 정리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목 | 티커 | 미국 금 관련주 분류 이유 |
Newmont Corporation | NEM | 세계 최대 금 채굴 기업 |
Barrick Gold Corp. | GOLD | 글로벌 2위 금 생산 기업 |
Agnico Eagle Mines | AEM | 캐나다 소재 금 채굴 기업 |
Kinross Gold Copr. | KGC | 중간 규모 금 채굴 기업 |
함께 알면 좋은 업종별 미국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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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관련 정보를 개인 생각과 정리한 것으로 종목 추천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