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동전교환하는 방법 모르고 가면 헛걸음 (ft. 교환시간)

저금통이 꽉 차면 은행에 가서 동전을 교환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은행 동전교환 시간이 지점마다 달라 자칫 헛걸음을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국민은행 동전교환하는 방법을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2023년 8월 5일 UPDATE 되었습니다.)

국민은행 동전교환 전 주의사항

먼저 은행 동전교환은 은행의 의무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알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솔직히 은행에 있어서는 귀찮기만 한 작업일 뿐이며 순전히 고객 지원 차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점을 인정하는 거죠.

왜냐하면 이 부분에 대해 다르게 인식하고 계신 분들이 은행에서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심심찮게 목격되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왜 안 해주느냐는 내용으로 다툼 발생)

그래도 요즘에는 이런 인식이 많이 퍼져있어서 월요일 아침 등에는 동전교환을 요구하는 분들이 점점 적어지는 등 사회적 분위기가 상당히 바뀐 것 같더라고요.

모든 국민은행 지점이 동전교환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은행 동전교환 시간이 오전 9시부터 11시 등으로 따로 정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방문 전에 반드시 이를 확인해 봐야 하는데요. (헛걸음하면 고생입니다. 동전은 은근히 무겁거든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방문하려 하는 지점에 미리 전화해서 동전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한다면 은행 동전교환 시간이 몇 시인지, 마지막으로 무인 동전교환기가 있는지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인 동전교환기가 없으면 은행에 가기 전 종류별로 분류를 해 두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은행들이 동전교환 서비스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공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 역시 지점장 재량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공통적으로 가장 바쁜 월말과 월요일, 금요일에는 안 해줍니다.)

국민은행 고객센터는 1588-9999이며 각 지점별 전화번호는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조회하면 파악할 수 있습니다.

미리 전화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했다면 이제는 실제 국민은행 동전교환 방법을 여러 가지 상황별로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민은행 동전교환 시간에 맞춰서 지점에 방문한다.
은행에 들어가 청원경찰분에게 동전을 교환하러 왔다고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청원경찰분께서 동전교환 업무에 도움을 주시는 경우가 많다.)
가져온 동전을 그대로 무인 동전교환기에 넣으면 기계가 동전을 카운트해 준다.(100원이나 500원 등 동전 종류별로 묶음을 만들어 주는 경우가 가장 많다.)
카운트한 동전을 본인의 국민은행 계좌에 바로 입금하고 싶으면 대기표를 뽑고 기다린 후 창구에서 카드나 통장을 이용해 입금하면 된다. (지폐교환 역시 마찬가지)
일부 기계에서는 바로 카드 투입을 통해 입금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청원경찰 분에게 문의 후 조치하면 된다.

집에서 미리 동전을 종류별로 분류해서 가져가는 게 가장 좋다. 그렇지 않으면 현장에서 직원분이 동전을 하나하나 분류해야 해 교환이 거절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은행에 들어가 바로 번호표를 뽑지 말고 청원경찰 분에게 동전교환을 하러 왔다고 알리면 동전 액수를 확인 후 알려준다고 안내해 준다.
직원의 동전 계수가 끝나면 곧바로 입금하거나 지폐로 받을 수 있다.

가능하면 혼잡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대놓고 눈치를 주지는 않지만 좀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대기시간 자체가 길어져서 불편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민은행 동전교환 방법과 요령 등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은행 지점별로 동전교환 서비스 제공여부와 제공시간 등이 다 다르다는 점에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고요.

오늘 포스팅이 국민은행 동전교환 서비스가 필요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